中 국무원 국자위 빌딩서 추락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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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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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추락사 사고가 발생한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건물 전경.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국자위) 건물에서 사람이 추락해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무원은 우리나라 행정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국자위는 중국 국유기업을 관리감독하는 국무원 핵심 부처 중 하나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8시경 중국 베이징 톈닝쓰 (天寧寺)교 변에 위치한 국유자산관리위원회 빌딩에서 사람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주민 추(楚) 시는 “쿵 하는 소리가 나고 경찰차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뭔가 물체가 떨어진 소리인 줄 알았는데 밖을 내다보니 국자위 빌딩에서 사람이 투신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1분만에 주변에서 사람들이 현장으로 몰려왔으며, 곧바로 무장 경찰들이 이들을 막아세우고 현장 접근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10분 이후 구급차와 경찰차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추락한 사람은 이미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의 신분, 사고 경위 및 원인 역시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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