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두 사람은 백악관에서 미국 경제와 세계 경기 회복세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배석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재정적자 감축을 비롯해 미국 경기 회복 전망,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 국가들의 부채위기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경제에 또 다른 경기후퇴(recession)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주 경제계 지도자들과도 연쇄 회동을 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경기에 대한 대책 및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중앙은행, 재계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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