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바다의 신이 이야기하는 목소리’라고 표현되어지는 '바순'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바순 앙상블 ‘해피 바순’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개최된다.
‘해피 바순’은 바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 창단된 바순 앙상블이다. 한양대학교 김충배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임성훈, 김홍진, 박대진, 조용석, 신민석 등의 바순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바순 앙상블 ‘해피 바순’의 이번 공연에서는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바순 앙상블 편성으로 편곡해 연주하며,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호른 협연으로 롯시니의 ‘서주, 주제와 변주’를 들려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