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가방앤컴퍼니가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destination maternity)’ 런칭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가방앤컴퍼니 구본균 대표를 비롯해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에드워드 M. 크렐(Edward M. Krell) 대표가 참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임부복 전문 기업으로, 안젤리라 졸리·제시카 알바·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6월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社와 국내 독점 판매 MOU를 체결하며 중동과 인도에 이은 세 번째 인터내셔널 파트너가 됐다.
제 20회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 첫 날 열린 이날 런칭 패션쇼는 실제 임산부들이 모델로 변신해 임부복 룩을 선보였다.
아가방앤컴퍼니 구본균 대표는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 국내 런칭은 기존 고객층에 임신부인 예비 엄마들에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육아용품에서 임부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아이와 엄마를 모두 생각하는 진정한 육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공식 매장은 오는 9월 오픈하는 강남 역사점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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