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바마·버냉키 긴급 회동…경제위기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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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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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회복 전망·유럽위기 등 포괄적 의견교환<br/>가이트너 재무장관, 데일리 수석보좌관 등 참석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만나 미국의 경제회복 및 적자감축 전망과 유럽 경제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졌으며 두 사람의 회동은 이번이 올 들어 세 번째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버냉키 의장은 경제회복 및 일자리 전망과 최근 국가재정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장기적으로 적자 축소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두 사람은 또 유럽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이번 회동은 오바마 대통령의 일일 공식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카니 대변인은 연준이 독립적인 기관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두 사람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진 스펄링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빌 데일리 백악관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오바마는 버냉키에 이어 이번주 중 미국 경제계 수장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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