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지식경제부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체결한 투자협약의 후속조치로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투자재원 100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또한 이번 출연은 지난해 말 정부가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한 후 대기업에서 출연이 실제로 이뤄지는 첫 번째 사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재원으로 사업화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차세대통신과 클라우드컴퓨팅, 2차전지, 신소재 등의 개발과제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협약식은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을 통해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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