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측은 자국의 빈곤경감과 식품공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관리 분야에 관심을 둬 왔으며 최근 수산정책 영역을 양식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종묘 배양기술을 통한 양식업 기반구축, 치어방류 등 자원조성사업으로 수산자원의 재생산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최근 중서부 아프리카 수역의 주요어종인 전갱이류의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우리 정부에 전갱이류 인공종묘생산 및 자원조성사업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은 앙골라와는 민간부분에서 수산협력은 다양하게 진행돼 왔지만 공공부문에서는 미미했음을 지적하고 전갱이류 방류사업 협력은 중서부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자원조성 및 수산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사업임을 공감했다.
또한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