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8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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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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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장중 184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2% 오른 1830.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840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폭락 하루만에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94% 오른 1만1142.78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62% 오른 1172.55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4.69% 오른 2492.68을 기록했다.

고용지표 개선효과와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 완화가 증시 상승을 이끈 주요인이었다.

외국인은 3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9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542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14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3% 이상 상승 중이며 은행, 증권업종이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POSCO도 1% 넘게 오름세다. 현대차는 약세다.

상한가 6개를 포함 71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78개 종목이 내림세다. 3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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