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 재개발지역서 총 66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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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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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흥3·아현4·금호18·도림16구역 등 4곳

GS건설은 올 하반기 총 66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달말 분양을 앞둔 마포자이 2차 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최근 불안한 증시상황으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올 하반기 분양을 당초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하반기 마포자이 2차와 공덕자이, 금호자이 2차, 도림아트자이 등 총 4곳에서 66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네 단지 모두 서울 핵심지역에 위치한 재개발 단지로 초역세권과 브랜드 등 인기 요소를 갖춰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저 이달 말에는 마포자이 2차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60번지 일대 대흥 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59~118㎡ 총 558가구 중 191가구가 일반분양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하철 6호선, 2호선 신촌역, 5·6호선 공덕역, 경의선 서강역(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으로 마포대교, 서강대교와 신촌 현대백화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 ‘자이안센터’가 들어서고 미래형 그린홈 기술 ‘그린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마포자이 2차 인근에서는 공덕자이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뒀다. 마포구 아현동 380 일대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18개동 59∼114㎡ 1164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이중 59㎡ 35가구, 114㎡ 100가구 등 1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덕자이는 5호선 공덕역과 애오개역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이 인접해 교육 및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봉래초, 소의초, 아현초, 아현중·고, 환일중·고, 아현직업학교 등과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서부지원, 경찰서 등도 인접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금호자이 2차는 올 하반기 분양 예정으로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다. 지상 최고 22층 6개동 59~115㎡ 총 403가구 중 59~115㎡ 3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쉽다.

금호·금옥·옥수·동산초, 무학여중 등이 인접했으며 금남시장, GS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위치했다. 향후 분양 예정인 금호자이3차와 함께 약 2000여가구의 대규모 ‘자이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9월에는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도림아트자이를 선보인다. 59~143㎡ 2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물량의 70%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호선 영등포역과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초와 목동 학원가도 멀지 않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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