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인권평화기념관' 운영 방안 3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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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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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는 16일 민주인권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 운영 방안과 콘텐츠에 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3차 포럼을 개최한다.

민주인권평화기념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5·18 보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되는 기념 공간이다.

전남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합동강의실(본관 1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민주인권평화기념관 - 아시아와 함께하는 기념관 콘텐츠’라는 주제로,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아시아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기념관의 콘텐츠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전진성 교수(부산교대)와 박은홍 교수(성공회대)는 ‘기억의 공간, 트라우마의 공간, 희망의 공간’과 ‘아시아에서 광주 5·18의 위상과 그 의의’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박호재 실장(광주문화재단), 신일섭 교수(호남대), 배종민 미술사가(전 미술인연대 교육위원장), 전승보 큐레이터(2008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총감독) 등이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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