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지난 5월말 결성된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이 연습 2개월만에 전국 단위 오디션 1차 예선을 통과하는 큰일을 해냈다.
12일 경기도고양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 30여명이 순수하게 참여한 ‘드림하이 고양시민 합창단’은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KBS ‘전 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 1차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했다.
UCC로 심사한 이번 1차 오디션에서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함께 구성원들의 조화도 돋보였다는 평가로, 2차 공개오디션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을 표방하며 결성된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의 아름다운 비상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와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행주문화제 등 고양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들의 개막공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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