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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2분기 수익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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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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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최대 경매사이트인 알리바바(1688.HK)의 올 상반기 총 영업수익이 지난 해 동기 대비 22% 증가해 31억5600만위안(한화 약 5313억원)에 달했으며, 순이익도 9억17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알리바바가 발표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영업수익은 16억23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1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억6400만위안으로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알리바바 측은 재무보고서를 통해 2·4분기 동안 알리바바 국제·국내 시장에 등록한 가입자수가 390만명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총 6890만명의 이용고객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상점은 현재 35만개 증가해 920만개에 달한다.

루자오시(陸兆禧) 알리바바 최고경영자는 “고객 불만 신고는 2011년 2월부터 약 70% 가까이 줄었고 상반기 국제거래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동기대비 60% 증가했다”며 “이는 알리바바가 국제시장서 매우 양호한 성과를 거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루자오시는 또 “향후에도 기존 회원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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