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엔카 제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올 여름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1만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침수차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12일 침수차에 대한 불안 때문에 중고차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침수차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SK엔카 직영센터에서 구입한 직영차량이 3개월 이내에 SK엔카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가격을 100% 환불해주며 이전등록비도 전액 보상해준다. 100만원의 추가 보상금도 지급한다.
개인간 직거래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SK엔카 직거래센터에서 중고차 구매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차출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4만Km 이내의 국산차에 한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차종에 따라 1000cc이하는 7만원, 3000cc 초과는 20만원 선이다.
사고 유무, 침수 여부 등 중대한 진단 오류에 대해서는 3개월/5000Km 이내에 이용요금의 최대 50배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SK엔카 영업총괄본부 최현석 이사는 “침수차는 추후 엔진이나 전기 부품에 이상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일반 소비자가 육안으로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업체가 보장하는 보증 차량이나 믿을 수 있는 차량진단서비스를 이용해 가능한 세밀하고 주의 깊게 침수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를 참조하거나 SK엔카 직영몰(02-2678-9098) 및 직거래센터(1577-97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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