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오는 16일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본청약이 시작된다. 또 여름 휴가철이 절정을 지나면서 분양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오픈 3곳 등이 예정 돼 있다.
이중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16일부터 본청약을 실시하는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 물량이다. 지상 10~15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의 80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4층~최상층 기본형 기준으로 59㎡가 2억3120만원에서 2억3170만원 사이다. 또 74㎡가 3억1520만원, 84㎡가 3억5760만~3억5770만원이다.
16일에는 한라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하는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의 청약 접수도 진행된다. 전용면적 20~45㎡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와 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되며,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동원개발은 17일 부산 북구 구포동 2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원 로얄듀크비스타'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3~99㎡의 1079가구로 구성되며, 부산지하철 3호선 구포역과 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이 가깝다. 또 구남·덕천초등학교, 구포·가람중학교, 백양·경혜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세영건설은 19일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C4-3블록 '수완세영리첼'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용면적 84㎡와 114㎡의 536가구로 구성되며 호남고속도로 산월 IC와 신가 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수완호수공원, 풍영정천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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