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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오보에 선율 이끄는 ‘일 가르델리노’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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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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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필립 헤레베헤, 르네 야콥스, 카위컨 가문 등 많은 바로크 음악 거장을 배출한 ‘벨기에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바로크 앙상블인 일 가르델리노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일 가르델리노는 바흐 거장 필립 헤레베헤가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보이스트”라 평했으며 우리시대 바로크 거장들이 앞다퉈 섭외하는 마르셀퐁셀이 주축이 된 앙상블로 비발디의 유명한 플루트 협주곡 ‘일 가르델리노’의 제목을 빌어 1988년 창단됐다.

얀 더 위너, 료 테라카도 등 유럽 최고의 실력과 내공으로 인정받는 바로크 음악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일 가르델리노는 8명 가량의 정예 멤버를 기본으로 해 레퍼토리에 따라 연주자 구성을 달리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바로크 연주단체로서 일 가르델리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짜임새 있는 앙상블과 더불어 퐁셀의 고즈넉한 오보에 음색이 유유히 흐르는 연주라 할 수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가장 사랑 받는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의 하나인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을 비롯해 요한 고트리프 야니츠의 오보에 4중주, 바흐의 칸타타 ‘나는 만족하나이다’와 더불어 일 가르델리노의 리더인 플루트의 명인 얀 더 위너가 비발디의 플루트 협주곡 ‘밤’을 협연한다. 10월 2일 LG아트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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