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중앙국악관현악단이 기획공연 ‘춤추는 관현악’을 선보인다.
현재 ‘춤추는 관현악’은 ‘농·어촌 꿈꾸는 문화열차 순회사업’ 등 찾아가는 공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춤추는 관현악’은 일반적인 국악관현악의 악기편성에서 전통악기와 ‘Digtal Sound’와의 조화로 사운드를 다양하게 했다.
연주 퍼포먼스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중 무대 밖으로 나가버리거나, 졸고 있는 연주자 등 믿거나 말거나 귀로만 듣던 국악의 새로운 시도가 펼쳐진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우리의 소리 ‘민요’를 전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우리 음악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춤추는 관현악’은 오는 25~26일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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