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 LG광화문빌딩에서 조순태 녹십자 사장(왼쪽)과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이 천연물 신약 ‘신바로 캡슐’의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인 신바로 캡슐은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을 주 성분으로 한다. 임상시험 결과 케미컬 신약인 다국적사의 COX-2 억제제와 비교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은 약 5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정형외과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LG생명과학과의 코프로모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신바로 캡슐’을 1년 내 100억원, 5년 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골관절염 관련 의약품 시장은 2010년 현재 4000억원 규모이며 연평균 약 10%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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