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 인천공항본부세관 초도 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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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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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주영섭 관세청장이 12일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을 방문, 현장순시 및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청장은 "24시간 근무라는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국제공항협의회 세관서비스평가 6연패 달성, 동북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 국내 마약적발 실적의 60%를 이룩했다"며 공항세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또, 여객청사를 순시하면서 “점차적으로 조직화 대형화하고 있는 마약밀수를 차단,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는데 더욱 노력해 줄 것과 위조지폐, 불법 외화 밀반출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물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최근 급증한 특송화물를 이용해 수입금지된 성분(시부트라민 등)이 함유된 불법약품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이 밀반입 되지 않도록 철저한 통관관리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주영섭 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관세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규제개혁 추진과 경제영토를 확장시키는 FTA를 우리경제의 신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특별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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