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넷테러대응연합 홈페이지]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광복절, 한일 네티즌 간 사이버전쟁 기운이 감돌고 있다. 최근 독도 문제로 양 국민들간 적개심이 고조되면서 인터넷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인터넷 카페 모임인 '넷테러대응연합'은 12일 광복절 일본 주요 사이트를 공격을 앞두고 '2ch'를 기습적으로 공격했다.
넷테러대응연합측은 내주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2ch'에 선제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계시판을 도배하거나 계속 새로고침을 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마비시켯다.
2ch은 평소 한국을 비하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작년 3ㆍ1절 사이버 대전 당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당했다.
오늘 오전까지 7000명이었던 넷테러대응연합 회원수는 오후 1만명까지 늘었다.
/kakahon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