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2일(현지시간)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972위안으로 고시했다. 11일 위안화 가치가 6.3위안 대에 진입해 6.3991위안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또 0.0019위안 상승한 것.
전문가들은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6% 중반대를 기록한데다 무역 흑자 규모도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가속화를 용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7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5%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최근 3년래 최대치인 315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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