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침 7시 반부터 상하이 도심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홍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폭우는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와 아파트 단지에 물이 고이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배수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시내가 물바다로 변하면서 시민들이 도로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일부 시내 상가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에 미처 대비하지 못해 판매대에 쌓아놓은 과일이나 야채 등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경제적 피해도 속출했다 . [상하이=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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