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개막, '맨유-첼시-아스널-리버풀' 빅4 뜨거운 우승 경쟁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2 16: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EPL개막, '맨유-첼시-아스널-리버풀' 빅4 뜨거운 우승 경쟁 돌입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2011~2012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3일(한국시간) 일제히 개막한다.

토트넘 홋스퍼 홈 개막전은 최근 폭동 사태로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를 안전상 이유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미 10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잉글랜드와 네덜란드간 A매치가 취소됐다. 이밖에 찰튼 애슬레틱과 웨스트햄간 칼링컵 1라운드 경기도 연기됐다.

폭동의 혼란에 악영향을 받긴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분위기 자체는 뜨겁다.  빅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전통 강호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오일 머니로 전력을 보강한 맨체스터 시티나 토트넘이 빅4에 강력한 대항마로 나선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애슐리 영, 다비드 데 헤아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기존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박지성 등 공격자원이 강하고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 수비력도 뛰어나다.

첼시는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핵심이다. 니콜라 아넬카, 디디에 드로그바 등 개성강한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들지가 주목된다.

아스널은 가엘 클리시가 맨시티로 떠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등 주전들이 이적을 앞두고 있어 팀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버풀은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지휘력에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이번 시즌에는 퀸스파크레인저스(QPR), 노르위치 시티, 스완지 시티가 승격돼 새롭게 프리미어리그에 뛰어든다. 이 가운데 스완지 시티는 프리미어리그가 출범 뒤 최초의 웨일즈 클럽이다.

퀸스파크레인저스에서 주목할 선수는 아델 타랍이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일등공신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십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에서 1군 입성 실패뒤 2009년 퀸스파크레인저스로 임대 후 2010년 완전 이적 했다.

노르위치 시티에서는 팀 내 주포 그랜트 홀트가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힌다.

스완지 시티에서는 스콧 싱클레어를 주목해야 한다. 17세부터 모든 연령대 국가대표팀을 거친 실력파로 알려져있다.

/sunshine@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