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에는 홀트아동복지회가 전국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입양가족 사진·동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작은 △국내 입양으로 만끽한 소중한 내 아이 △우리가족 행복 순간 △사랑이 묻어 있는 가족의 추억들을 주제로 입양부모들이 직접 찍은 작품들이다.
김진국 비앤빛 갤러리 관장은 “전시 사진은 전문 작가의 출품 사진은 아니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통해 얻은 기쁨과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상처가 치유된 입양아들의 자연스러운 행복이 묻어 있다”며 “입양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뜻 깊고 따뜻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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