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외계층‘공부의 신 여름캠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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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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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는 중앙일보교육법인과 공동으로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도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공부의 신 여름캠프(공신캠프)’를 오는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된 ‘공부의 신’이라는 인기드라마를 프로그램화한 소외계층 학습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학습환경이 어려운 초등학교 5학년이상 중학생 197명이 참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신캠프를 계기로 어려운 가정환경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교육복지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법 클리닉 및 학업성취도 향상에 필요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로 자기 미래의 큰 꿈을 설계하고 목표의식을 갖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소 첫날 공신의 공부법 소개 등을 시작으로, 학습법 테스트, 주제별 생각나누기, 공부개조클리닉, 공신100분 토론, 명문대 투어(조별 미션 수행), 안보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외계층 학습멘토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본 캠프종료 후 올 하반기 동안 참여 학생들에게는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하여 공부습관, 대인관계, 진로상담 등을 이메일과 문자·메신저 등 온라인으로 상담․조언해주는 멘토링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교육에서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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