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中서 후판 압연기 공급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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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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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총(二重)그룹과 330억원 규모 계약 체결

12일 서울 양재동 현대제철에서 열린 현대제철-얼총그룹 후판 압연기 공급 계약 조인식 모습. 오른쪽이 김범수 구매본부장, 왼쪽은 순더룬 얼총그룹 부회장. (현대제철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후판설비 신증설을 위해 중국 업체로부터 후판 압연기를 들여온다.

이 회사는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중국 얼총(二重)그룹과 ‘1후판 증설 및 2후판 신설 압연기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김범수 현대제철 구매본부장 및 순더룬(孫德潤) 얼총그룹 부회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설비 규모는 총 330억원 어치로 1후판 조압연기 및 폭압연기, 2후판 사상압연기 및 폭압연기다.

한편 이중집단은 1958년 설립된 제철ㆍ야금설비 공급사로, 인도 에사르(Essar) 및 중국 바오산철강ㆍ허베이철강 등에 후판 압연기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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