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스쿠 대통령은 이날 DMHI를 방문해 임원진과 면담한 뒤 “정부는 부지를 제공해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대신 대우 측은 자본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아게르프레스가 전했다.
그는 “총리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국가의 개입은 매우 중요하고 시기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DMHI의 증자 규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지금 조선소가 겪는 문제들은 경제 위기와 주문 감소 때문만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경제 위기가 불거지기 이전부터 문제들이 생겼고, 단기에 조선용 철강 가격이 대폭 오른 것도 문제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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