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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림 [사진=Mnet '슈퍼스타K3' 화면 캡처] |
12일 첫 방송된 '슈스케3'에서는 부산 및 제주도, 서울 지역의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으며 이중 서울 지역 예선에 최연소로 참가한 손예림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예림은 이날 서울 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승철 싸이 정엽 앞에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뛰어난 바이브레이션과 함께 또래보다 성숙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이승철은 "블루스가 있다. 조용필 선배님이 들으면 좋아하겠다. 아이에게 소름 끼치는 느낌은 처음이다"며 "감정이 타고났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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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림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앞서 손예림은 사전 인터뷰에서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라고 밝히며 8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하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손예림은 "엄마 밖에 없어서 조금 외로웠다"며 "아빠가 비행기 태워주고 그랬을 때가 제일 기억난다"고 말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
이어 손예림은 "아빠 내가 '슈퍼스타K3' 나왔어. 아빠도 보고 있지? 나 응원해줘 "라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0%대를 돌파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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