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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신규대출 4926억 위안…전년동기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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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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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중국 통화긴축으로 신규대출 증가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인민은행은 '2011년 7월 금융통계 수치 보고'에서 7월 위안화 신규대출이 4926억 위안(83조2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2억 위안 줄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상반기 위안화 신규대출도 4조17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4497억 위안 감소했다.

이에 따라 7월 말 현재 금융기관의 대출잔액은 55조13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예금 잔액은 79조5700억 위안으로 16.1% 증가했다.

7월 말 현재 광의화폐(M2) 잔액은 77조29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4.7% 늘어, 증가폭이 전 달과 작년 말 대비 1.2%포인트와 2.9%포인트 각각 축소됐다.

M2란 유통현금과 은행 정기예금, 요구불 예금, 증권사 예탁금 등을 합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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