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구간(길이 22m)을 달리던 전동차가 비상제동장치의 작동으로 멈춰서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16분간 멈춰서 있던 전동차는 후속 전동차의 도움을 받아 30여분만에 절연구간을 통과, 이날 낮 1시께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철도 홍보담당 김순근씨는 "이상 시에만 작동해야 하는 비상제동장치가 절연구간에서 작동한 점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차량 6량 모두를 차량기지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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