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개인 필명의 글을 통해 "중국이 작년 희토류 금속 생산과 수출을 일시 제한하고 생산 관련 업체들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한 것은 장기간에 걸친 희토류 금속의 대량 수출로 희귀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원보호 조치"라고 풀이했다.
중국의 이러한 결정은 자국의 희토류 금속 매장량이 전세계의 30%에 불과함에도 세계 생산량의 약90%를 차지해왔고 미국, 독일,일본 등이 중국산 희토류 금속에 의존해 자국의 정보산업을 발전시켜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북한도 최근 희토류에 관한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에는 희토류 광물자원이 많이 매장돼 있을 뿐 아니라 품질도 상당히 높다"는 내각 국가과학원 지질연구소 반현욱 박사의 말을 보도했다.
이에 앞서 김흥주 국가자원개발성 부국장도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북한에 약 2000만t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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