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경주 모습.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제공) |
이 대회 조직위(조직위원장: 이언구 현대차 부사장)는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KSAE Baja 2011)’가 이 기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오식도동)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코자 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국 70개 대학 120개 팀(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팀들은 125㏄ 오토바이 엔진을 이용해 직접 자동차를 만들고, 이 차로 경주에 나선다. 올해는 기존 오프로드 코스인 ‘Baja’ 부문과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올해 시범 경기로 도입한 온로드 레이싱 ‘스튜던트 포뮬러’ 3개로 진행된다.
17일 조직위가 차량을 검사하고, 18일 개막식과 함께 경주부문 예선이 펼쳐진다. 이날 군산 시내를 직접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패자부활전 및 결승전, 시상식이 펼쳐진다. 그 밖에 다양한 레이싱 묘기를 펼치는 쇼(18일), 지도교수의 번외 경기(17일)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종합우승 팀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상금 400만원, 상위 입상팀에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자동차공학 관련 학술기관 한국자동차공학회(박심수 회장)가 공동 주최한다.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jajak.ksae.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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