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티빙 슈퍼레이스 슈퍼2000클래스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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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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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우 1라운드 만에 다시 우승

쉐보레 레이싱 팀이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슈퍼2000클래스 1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왼쪽 두 번째가 이번에 우승한 감독 겸 선수 이재우. (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지엠이 운영하는 국내 쉐보레 레이싱 팀(감독 이재우)은 지난 13일 태백 레이싱파크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5라운드 슈퍼2000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종합 우승도 사실상 확정했다.

감독 겸 선수인 이재우(크루즈 1.8 레이싱카)는 지난 1~3라운드에서 연이어 우승했으나 지난 4라운드에서 박시현(KT돔)에게 1위를 내줬다. 이번 우승으로 다시 챔피언 자리를 확고히 했다.

같은 팀 김진표 역시 중위권(5명 중 3위)로 2차례 대회를 남긴 올 시즌에서 무난히 종합 우승할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는 쉐보레 크루즈 동호회 30명이 서킷에서 직접 자신의 차를 운전해 보는 ‘클럽 주행’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GM의 쉐보레 레이싱 팀 역시 F1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대회로 꼽히는 월드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서 3~12월 전체 시즌 중 중반을 달리는 가운데 1~3위를 독차지, 올 시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쉐보레 팀은 이 대회에도 준중형 크루즈 1.6 모델 튜닝카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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