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中 선양시 관광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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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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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관광사무소 설치 및 항공편 횟수도 주4회로 늘려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성도인 선양(瀋陽)시와 관광 교류를 확대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지사는 12∼13일 선양시를 방문해 류아금 주석 등 시 정부 관계자와 만나 선양시에 제주도 해외관광홍보사무소를 설치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관광홍보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선양 지사에 마련되며,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선양∼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 운항횟수도 현재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제주도는 선양시의 6개 국제여행사가 골프와 레저 등 고부가가치 제주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을 보내겠다며 홍보를 요청해 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약속했다.

한편, 우 지사는 12일 선양시에서 열린 ‘2011 중국 심양 국제여유절’ 행사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 참여해 제주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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