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 글을 통해 “사법개혁특위가 재개돼 검찰개혁에 다시 시동이 걸린 건 (저축은행 국조) 특위의 성과”라면서 “이번엔 반드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검찰은 (저축은행) 수사도 제대로 못 하면서 수사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위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경찰청이 나와서 수사상황을 설명한 건 도대체 뭐냐. 지금 이 땅에 (검찰 같은) 이런 특권계급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저축은행 특위가 빈손으로 끝났다는 보도는 휴가도 반납한 채 한 달 넘게 고생한 특위위원들을 비참하게 만든다”면서 “할 말은 많지만, 결과로 말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침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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