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사개특위, 반드시 검찰개혁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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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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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4일 국회 사법개혁특위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이번에는 반드시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 글을 통해 “사법개혁특위가 재개돼 검찰개혁에 다시 시동이 걸린 건 (저축은행 국조) 특위의 성과”라면서 “이번엔 반드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검찰은 (저축은행) 수사도 제대로 못 하면서 수사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위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경찰청이 나와서 수사상황을 설명한 건 도대체 뭐냐. 지금 이 땅에 (검찰 같은) 이런 특권계급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저축은행 특위가 빈손으로 끝났다는 보도는 휴가도 반납한 채 한 달 넘게 고생한 특위위원들을 비참하게 만든다”면서 “할 말은 많지만, 결과로 말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침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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