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선사 CEO 내달 서울 집결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들의 협의체인 ‘박스클럽’ 회의가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20여개 주요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해적 퇴치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박스클럽 회의 회장사는 세계 1위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가입돼 있다.

회의에는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과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각각 참석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회의에 앞서 20일 열리는 만찬에 참석해 CEO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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