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가 자원개발로 올린 상반기 매출은 9430억원에 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석유개발에서 523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SK네트웍스는 석탄, 철광석, 구리 등 광물개발에서 4200억원을 달성했다.
SK그룹의 자원개발 사업 매출은 지난 2003년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조7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올해 매출 2조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자원개발에서 거둔 영업이익도 3315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35%이다.
SK그룹이 자원개발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비결로 최태원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이 꼽히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고(故)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매년 자원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특히 글로벌 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 경영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올 초 브라질과 호주 등에 위치한 철광석, 석탄 광산 등을 직접 둘러봤다. 최 회장은 400m 석탄광구에 직접 들어가는 등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SK네트웍스의 고무농장을 방문해 묘목장과 조림지를 살펴보는 등 해외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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