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GC(파71)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모리야 주타누가른(태국)에게 5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대니얼 강은 이 대회에서 2회연속 이상 정상에 오른 11번째 선수가 됐다.
미국 페퍼다인대학에 재학 중인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로로 전향한다.
지난달 노스앤사우스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니엘 강은 프로대회인 올해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커트를 통과했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니얼 강은 “지난해보다 더 성장했고 약점이 많이 보완돼 실력이 더욱 탄탄해진 것 같다”며 “이제 준비가 됐다는 걸 확신한다.다음 단계로 나아갈 차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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