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제수용 한우고기 반값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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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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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소비촉진 일환으로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한우고기 부위를 반값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함으로써 일반 서민이 풍성한 올 추석 차례상에 한우고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일반 서민이 추석을 맞이해 고마운 지인에게 정성스런 마음을 담은 한우고기를 선물할 수 있도록 소량으로 포장한 선물세트(5종)를 제작해 최대한 할인된 가격으로 동시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바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행사이다.

‘제수용 한우세트’는 탕국용, 산적용, 불고기용 등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부위로 구성했으며, 시중판매가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7만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제수용 한우세트’는 한우고기 1등급 이상을 사용해 탕국용(사태, 양지), 산적용(우둔, 설도), 불고기용(앞다리, 목심)을 각각 900g씩 3개로 구분해 진공상태로 냉장 포장해 냉장육으로 배달된다.

또한, 제수용 이외에 구이용 또는 찜용으로 선호하는 부위(등심, 갈비 등)를 소량으로 포장한 선물세트도 시중판매가 대비 약 40~21%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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