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렌티는 14일 지지자들과 모임을 갖고 경선 출마를 중단하는 자신의 입장을 공식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다른 어느 후보를 대신 지지한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그의 결정은 미셸 바크만 의원이 이번 스트로폴에서 1위를 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둘 다 미네소타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 하원의원인 바크만에게 크게 진 것이 전의를 상실케 했다는 지적이다.
폴렌티는 이번 스트로폴에서 13.57%인 2283표를 얻어 3위를 했고, 바크만은 28.55%, 론 폴 의원이 27.65%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스트로폴은 짚을 던져 바람이 어디로 부는지 가늠한다는 의미의 선거로 특별한 구속력이나 결정력을 가지지는 않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던져주고 있다. 예전에도 이 선거에서 1위를 한 후보가 결국 프라이머리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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