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논평을 내고 "경제계는 공생발전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투자 확대 및 고용창출에 노력을 다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 것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동반성장, 재정건전성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정책방향"이라며 "경제계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는 규제 완화, 조세경쟁력 강화, 노동시장 안정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논평을 통해 "특히 FTA가 우리의 살길이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미 FTA를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올해 무역 1조달러 시대 개막을 위해 무역업계가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균형재정을 추구하겠다는 정부의 원칙 표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경총은 "복지 포퓰리즘이 국가부도를 낳은 해외 선진국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데 적극 찬성한다"며 "이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특히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같은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균형 성장을 계속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기업이 시장경제 진화와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은 매우 적절한 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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