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주(왼쪽), 김석훈 [사진=MBC] |
14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이하 반빛)' 마지막 회에서는 승준모(김지영 분)가 전해 준 주소로 정원이 승준이 있는 대안학교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갯벌에서 현장학습에 한창인 승준을 발견한 정원은 눈물이 그렁한 채 그에게 다가가 흙을 집어 던졌다. 말없이 맞고 있던 승준에게 정원은 "탔어요. 살도 좀 빠졌네. 보고 싶었죠... 나?"라며 원망가득 그리움을 담은 말들을 전했다.
이어 "나 떠난 거 후회했죠?"라는 말에 승준 역시 목이 메인 채 가만히 있다가 "오랜만이에요"라고 대답한 후, 두 사람은 껴안으며 1년 만에 애틋한 재회를 했다.
관련기사
특히 결혼식에서 한정원의 낳아준 부모 황남봉(길용우 분)과 이권양(고두심 분), 길러준 부모 한지웅(장용 분)과 진나희(박정수 분)가 함께 나와 촛불점화 및 신부입장을 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결혼식에서 황금란(이유리 분)이 정원의 부케를 받았고, 정원을 짝사랑했던 강대범은 '사랑의 서약'을 축가로 불러 정원과 승준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 마지막회는 22.5%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
▲강동호 [사진=MBC]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