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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결말도 반짝반짝~! 김현주-김석훈 웨딩마치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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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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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반짝 빛나는' 결말도 반짝반짝~! 김현주-김석훈 웨딩마치로 해피엔딩

▲김현주(왼쪽), 김석훈 [사진=MBC]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 한정원(김현주 분)과 송승준(김석훈 분)의 결혼으로 행복한 마무리를 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이하 반빛)' 마지막 회에서는 승준모(김지영 분)가 전해 준 주소로 정원이 승준이 있는 대안학교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갯벌에서 현장학습에 한창인 승준을 발견한 정원은 눈물이 그렁한 채 그에게 다가가 흙을 집어 던졌다. 말없이 맞고 있던 승준에게 정원은 "탔어요. 살도 좀 빠졌네. 보고 싶었죠... 나?"라며 원망가득 그리움을 담은 말들을 전했다.
 
이어 "나 떠난 거 후회했죠?"라는 말에 승준 역시 목이 메인 채 가만히 있다가 "오랜만이에요"라고 대답한 후, 두 사람은  껴안으며 1년 만에 애틋한 재회를 했다.

시간이 흘러 정원과 승준의 결혼식 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승준이 성큼성큼 입장하자, 사회자가 "뭐가 급하냐"며 신랑입장을 다시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식에서 한정원의 낳아준 부모 황남봉(길용우 분)과 이권양(고두심 분), 길러준 부모 한지웅(장용 분)과 진나희(박정수 분)가 함께 나와 촛불점화 및 신부입장을 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결혼식에서 황금란(이유리 분)이 정원의 부케를 받았고, 정원을 짝사랑했던 강대범은 '사랑의 서약'을 축가로 불러 정원과 승준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 마지막회는 22.5%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동호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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