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섬세한 해금의 선율과 음색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해금연주가 김준희가 여섯 번째 콘서트 ‘目·木소리’를 오는 23~24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연다.
김준희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해금 수석이자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가다. 현대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재즈, 스토리텔링 등 여러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움을 시도하며 전통성과 현대성을 모두 갖춘 해금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공간의 여운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제안하는 세라믹 설치 작품과 감각적 터치의 사진 작품이 시각적 감성의 매개체로 함께 연출돼 해금 소리와 하모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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