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나흘째(거래일 기준) 사상 최고치로 오르며 절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5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95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6.3972위안보다 0.0022위안 하락한 것이다.
위안화 가치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뒤 지난 8일부터 급격히 올랐지만 지난 12일부터는 다시 상승폭을 줄이며 완만한 절상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이날 홍콩달러-위안은 0.82050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8.3074위안, 유로-위안은 9.1455위안, 파운드-위안은 10.4194위안으로 각각 공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