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BN캡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가 1만5천건 가까이 유출되며 개인정보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국회 문화체육 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천260명의 주민번호가 해외에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로 유출된 우리나라 국민 주민등록번호는 2008년 1천 503건에서 2009년 7천33건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유출된 주민등록 번호는 중국 인터넷이 6천 8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베트남, 홍콩 순이였다.
하지만 정부에 집계되지 않을 것을 포함하면 유출 규모는 수십만건에 달할 것이라고 전문가는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