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보다 목표치를 고민하자"<동양종금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6 0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6일 반등보다는 목표치를 고민할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재만 연구원은 “대외적 불안요인 안정에 따라 국내 증시는 변동성 높은 회복국면을 보일 것”이라며 1930~1940선을 코스피 1차 반등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증시폭락의 단초로 작용한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강등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면서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페인·이탈리아 국채 매입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고점대비 각각 129bp, 118bp(bp: 0.01%포인트)씩 하락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미국 경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물지표인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이번 주 발표될 7월 산업생산과 가동률 또한 전월대비 0.5%, 1.0%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7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3개월 연속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물지표 간 균열이 발생해 불안한 모습이나 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은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