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4~6월) 순이익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68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이익을 시현했다"며 "이러한 부진한 실적은 변액보험의 비중 증대로 최저보증준비금의 전입이 늘어나면서 책임준비금 전입액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동사의 연납화보험료는 3.7% 성장에 그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는 전속채널의 연금보험 판매가 보장성보험 판매에 비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경험생명표의 개정을 앞두고 있어 향후에는 전속채널의 연금보험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가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을 앞두고 사모펀드의 청산이익이 크게 증가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이익개선 모멘텀은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