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백수원 기자 |
배우 한예슬이 데뷔후 최대의 위기에 처해졌다.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한예슬은 2004년 논스톱4에 출연해 얼굴을 익히며 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환상의 커플'로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 하는 듯 했다.
하지만 KBS'스파이 명월'로 인해 데뷔 10년차의 연기자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한예슬은 보도된 바에 따르면 빡빡한 스케줄과 황인혁PD와의 갈등으로 녹화 지각과 펑크라는 초강수로 탑스타로써 납득하기 힘든 모습에 팬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는 양상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한예슬 어머니까지 귀국해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나 '스파이 명월'측은 그의 소속사 싸이더스와 공동으로 한예슬이 16일 낮 12시까지 촬영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며 100억대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드라마, 영화, CF 통틀어 손해배상 규모는 200억~300억쯤 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예슬 측에서는 어떠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한예슬은 이렇다하는 얘기조차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
한예슬은 일찍이 소속사인 싸이더스HQ와 계약종료 선언했으며, 이에 소속사는 미온적인 모습에 떠나 '스파이 명월'제작사 측과 함께 100억대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한예슬의 입장을 들어볼수도 없는 상황에서 'PD와 불화설로 잇딴 펑크', '결혼설' 등 사태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시간에도 실시간 기사, SNS, 포탈의 게시판에서는 한예슬의 입장표명은 없이, 한마디로 '한예슬 무개념' 낙인찍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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