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단발이다! 조금의 변화로 색다르고 발랄하게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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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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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준오 헤어 제공]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아톰의 여자친구인 아로미의 헤어스타일에서 이름을 딴 일명 ‘아로미 단발’은 내추럴하게 밖으로 뻗친 머리가 귀여운 느낌을 주는 단발머리로 얼마 전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 머리로 알려지며 더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발랄한 느낌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로미 단발’은 턱선과 가깝거나 턱 선보다 조금 위쪽으로 연출하는 원랭스 컷, 즉 앞뒤의 머리 길이가 같은 컷으로 앞머리는 애교머리 형태로 가볍게 잘라 포인트를 주고, 세팅과 볼륨으로 아웃라인 컬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다.

집에서 간단히 아로미 단발은 스타일링을 위한 젤 등을 바르고 드라이한 후, 고데기로 컬 모양을 살려주고, 미스트 등으로 머리에 윤기를 주는 것이 좋다.

준오 헤어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아로미 단발은 무거워 보이는 블랙 컬러 대신,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염색을 해줘야 한층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단발머리가 자칫 지겹게 느껴진다면 넓은 헤어밴드나 스카프를 활용하여 요즘 유행 중인 복고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머리의 일부를 돌돌 말아 올린 후, 고무줄로 동여매어 꽁지머리 스타일로 연출하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무거운 긴 머리를 탈피 하고 싶다면,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아로미 단발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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