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통신사 최초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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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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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의 대표 인터넷기업인 GMO사의 게임센터와 제휴,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Game BOX)’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국내·외 대형 게임 개발사의 인기 게임 30여개가 우선 제공되며 내년 초까지 200개 이상의 최신 게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게임박스에서 제공되는 게임은 애플 iOS에서만 제공되어졌던 게임과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게임들을 게임박스에서만 독점 제공, 경쟁사와 차별화해 게임 매니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게임박스는 단순히 게임을 나열해 제공하는 일반 스토어 개념에서 탈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기능 등을 추가해 고객간 SNS 기능 제공 및 게임 이용자간 랭킹, 채팅 등의 공유를 통한 고객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사업개발실 상무는 “GMO 게임센터와 공동사업으로 게임박스를 출시함에 따라 게임산업 활성화는 물론 게임 콘텐츠 퍼블리싱 등의 사업영역 확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GMO 게임센터는 게임박스 오픈을 기념, 5500원 상당의 일본 SEGA사 유료 인기 콘텐츠 ‘소닉’을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게임박스는 OZ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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