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바이엘 일반약 국내영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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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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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오른쪽)과 프리드리히 가우제 바이엘코리아 대표가 12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사업 제휴식을 갖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동아제약은 지난 12일 회사 본사에서 바이엘 코리아의 일반의약품 8개 품목에 대한 영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바이엘이 생산하는 일반약 8개의 국내 영업과 유통을 담당하고, 바이엘은 해당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대상 제품은 아스피린 프로텍트(심혈관계질환 예방약), 마이보라·미니보라·멜리안·트리퀼라(경구 피임제), 베로카·레덕손(비타민제), 비판톨(입술질환 치료제)이다.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경우 일반약인 98정 제품은 동아제약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제품은 종전과 동일하게 바이엘에서 판매한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세계적 제약사인 바이엘의 우수한 의약품과 국내 최고 영업 인프라를 보유한 동아제약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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